• Why Evidence?
  • 아이들의 '무턱'치료
  • 자가결찰 장치(Self-ligation bracket)

옛날에는 의사라는 직업은 없었지만 지역마다 질병을 치료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약초에 대한 지식이나 전해져 내려오는 경험을 가지고 아픈 사람들을 고쳐주려 했고, 일부에서는 종교적인 믿음으로 치료가 가능하다고 믿었기 때문에
주술사나 종교지도자가 의사의 역할을 일부 담당하기도 했습니다.

의사가 직업군으로 정립되고 치료에 대한 많은 지식이 공유되기 시작한 근대에 들어와서도 많은 치료가 ‘경험적(empirical)’인 근거에 따라 진행되었고,
정보가 잘 공유되지 않아 똑같은 질병에 어떤 지역에서는 A라는 치료법이, 다른 지역에서는 B라는 치료법이 사용되었습니다.

현대 의학이 기존의 의학과 크게 달라진 점의 하나는 무엇이 가장 객관적으로 더 나은 치료법인지 검증하는 과정이 정립되었다는 것입니다.
옛날에는 이름있는 어떤 의사가 주장하는 치료법을 좋은 치료법으로 받아들였던 것에 반하여,
지금은 어떤 치료법이 효과가 있다고 주장을 하려면 이를 검증하는 객관적인 연구가 뒷받침이 되어야만 합니다.
따라서 과거와는 달리 ‘이 치료법은 나만 사용하는 치료법이다’라는 말은 이제 ‘이 치료법은 전혀 검증되지 않은 치료법이다’와 같은 뜻이 되었습니다.

치료방법의 효과를 검증하는 연구들의 신뢰도와 객관성의 정도를 보여주는 Hierarchy of evidence.
무작위 대조군 연구(Randomized controlled trial)가 많이 시행된 이후 이들을 분석하는 systematic review 결과가 나오면 어느 정도 신뢰도가 갖추어졌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교정치료 분야에서도 검증과정을 거쳐 치료법이 바뀌거나 평가가 바뀐 많은 사례들이 있는데,
그 중 두 가지만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 아이들의 '무턱'치료
  • 자가결찰 장치